CBS 노컷V [노브레이크 토크]가 두 번째로 만난 손님은 세월호 변호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변신한 박주민 의원이다.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그는 국회 입성 후에도 전국적 인지도를 자랑하며 최다득표 최고위원으로 당선돼 '당 권력서열 3위'에 올랐지만 "신경쓸 일이 너무 많다"며 힘듦을 토로하기도 했다. 이제 3년 된 신인급 정치인이지만 20대 총선 당시 마감 직전에 겨우 공천을 받았음에도 최근 당 중심 인물로 우뚝 서게 된 여정,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장단점,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포부 등을 가감없이 밝혔다. '치밀한' 작전 끝에 아내와 결혼한 비결,아들로서의 박주민 등 인간적인 면모도 솔직하게 털어놨다.